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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g_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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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대학 1,2학년때 안하던 동아리 활동을 군대 가따와서 너무나도 즐기고 있다. 물론 중학생 애들을 가르치는걸 보고 들어갔다만, 아무도 나의 순수한 의도를 믿어주지 않았다는게 문제... 뭐 그건 그거고

 이번학기 쫑파티 겸 동아리 사람들과 연극과 영화를 같이 보게 되었다. 원래는 1박2일로 레프팅겸 MT를 하려고 했으나 미칠듯한 자금의 압박으로 걍 만나서 놀기로 하고 나와 목요일 회장님(자칭), 둘이 하고싶은데로 이런 계획을 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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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개인적으로 처음 본 연극 이였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다. 이왕이면 소극장에서 보는게 좋을꺼 같았고(배우들과 가까우니까) 그럭저럭 인터넷에서 평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것을 찾다보니 <세친구>를 선택하였다.....사실 둘이서 30분만에 골라버렸지만...

 40세가 된 세명의 친구와 그 주변 사람들간의 이야기를 코믹시트콤형식으로 이끌어갔다. 막 직장에서 짤린 가정이 있는 실직자, 옛여인에게 받은 상처로 사랑을 믿지 않는 변호사, ...그리고 순박한 친구(박상면 캐릭터)... 비록 1시간 10분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재밌던 시간이였다. 완전 강추는 아니더라도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그리고 밥먹고 수다떨면서 여차저차 시간을 보내다가 밤에 심야영화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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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극장에서 세편에 만원!! 이정도면 싸지 않은가! 힘들긴하지만...
우선 헐크는, 인크레더블이 아닌 '찌질이 헐크',헐리우드 블랙버스터 그 이상이하의 느낌도 아니였다. 재밌긴하지만 뭐 그런느낌. 겟 스마트는...... 영화를 보고 5분만에 스토리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분명 볼때는 웃었지만, 오스틴파워가 재밌는 사람에게는 재밌을수도 있겠더라.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싫어한다. 마지막 강철중은 역시 설경구는 저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이나 구성자체는 공공의 적1과 다른게 별로 없어보이긴 하지만 절대로 돈 아깝지 않을정도로 강철중역의 설경구는 시원하다. 내용을 떠나서 시원스러운 욕과 무대포적 행동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술을 정말 못하는 내가 계획을 짜서 무알콜 1박2일으로 꽤 재밌게 놀았다.(나만이렇게생각할수도) 3편 영화를 반씩 보고 나머지 반은 자느라 못본 동생...지못미.....

 마지막으로 연극 배우들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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